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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꿀팁

공유 전동킥보드/PM, 타기 전 10초·타는 중 10가지·사고 후 10분 루틴

by 요니요 2025. 11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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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멧을 착용한 성인이 자전거도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모습
전조등·반사밴드로 시인성을 높인 공유PM 야간 주행



인트로
퇴근길 10분, 역 앞에서 **공유PM(전동킥보드)**를 타면 이동이 훨씬 가벼워집니다. 하지만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법규 준수, 보험 범위, 사고 대응 루틴을 함께 알아야 해요. 저는 출퇴근과 심부름에 공유PM을 꾸준히 사용하며 **“타기 전 10초–타는 중 10가지–사고 후 10분”**으로 정리해 지킵니다. 아래 내용은 도로교통공단·국토교통부·정부정책브리핑·한국교통연구원의 공개 자료를 토대로 실전 팁과 사례를 더해, 연령·면허·안전모·주행공간·음주·2인 탑승 금지, 공유PM 보험 표준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. 이어지는 체크는 제가 실제로 매일 적용하는 사전 안전 검토 절차입니다.

 


 

✅ 타기 전 10초: 출발 전 필수 사전점검

앱에서 결제 누르기 전에 10초만 투자하면 리스크 대부분이 줄어듭니다.

  • 면허: 공유PM은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등으로 분류돼 **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면허(만 16세+)**가 필요합니다. 무면허 이용은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요.
  • 헬멧: 안전모 착용 의무입니다. 야간엔 반사부착물이 있는 헬멧이 시인성을 높여 줍니다.
  • 주행공간: 원칙은 자전거도로 우선, 없으면 차도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요. 횡단보도는 내려서 끌고 건너는 것이 원칙입니다(자전거횡단도는 탑승 가능).
  • 기기상태: 바퀴 공기·브레이크 당김·핸들 유격·라이트 작동을 5초 스캔으로 확인하세요. 전조등이 나가거나 거치대가 휘었으면 앱 신고 후 다른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출발 전 전동킥보드 전조등·브레이크·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는 손
라이트→브레이크→타이어 ‘3점 체크’로 출발 전 10초 점검



경험담
라이트 불량 공유PM을 그대로 탔다가 골목 코너에서 보행자와 간격이 급격히 좁아진 적이 있었어요. 그 뒤로는 라이트→브레이크→타이어 순서의 ‘3점 체크’를 습관화했고, 야간엔 밝은 상의나 반사 밴드를 챙깁니다.

 

🛣️ 타는 중 10가지: 속도·시야·보행자 우선 원칙

 

생활도로·보행 혼재 구간에선 시속 10~15km 내외로 달리며 브레이크 여유거리 5~7m를 남깁니다. 양옆 사각지대를 줄이도록 시야를 넓히고, 이어폰은 한쪽만 착용해 주변 소리를 확보하세요. 보행자 밀집 구간은 즉시 하차 후 도보 이동이 원칙입니다.

  • 속도 유지보다 감속: 노면과 주변 흐름에 맞춰 속도를 낮추면 단독·대인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.
  • 수신호·벨: 자전거도로에서도 진로 변경 전 손 신호를 주고, 추월·교차 시에는 벨로 존재를 알려주세요.
  • 노면 주의: 맨홀·도색면·빗물받이·경계 블록은 미끄러우니 직각 통과·완만 제동을 기억하세요.
  • 야간 가시성: 전조등 ON + 반사소재 착용이 기본입니다. 어두운 상의·가방은 시인성을 떨어뜨려요.
  • 내리막: 브레이크는 간헐·양쪽 분할 제동으로 과열과 전복을 예방합니다.
  • 교차로: 자동차 좌·우회전 동선에 끼어들지 말고, 필요하면 횡단보도 우회가 현실적으로 안전합니다.
  • 음주·2인 탑승 금지: 공유PM도 자동차등으로 분류되므로 음주 운전 금지, 2인 탑승 금지는 철칙입니다.
  • 주차: 보행 통행로·점자블록·휠체어 경사로를 막지 않도록 지정 구역에 반납하세요. 무질서 주차는 민원·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반사 자켓과 헬멧을 착용하고 전조등을 켠 채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는 성인
야간 기본: 전조등 ON + 반사소재 착용



야간 도심에서 전동킥보드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
교차로·횡단부는 하차 후 도보 이동이 원칙



점자블록을 가리지 않고 거치대에 바르게 세워둔 전동킥보드
점자블록·휠체어 경사로 비점유, 지정 구역 주차



빗길엔 도색면·맨홀·철판이 특히 미끄럽다



🧒 보호자 체크: 탈 수 없는 나이·탈 수 없는 길

만 16세 미만은 도로 주행이 불가합니다. 가정에서는 “면허 취득 후, 헬멧 착용, 자전거도로 이용” 3원칙을 반복 교육하세요. 학교·학부모회·지역 단체 안내에 공단 카드뉴스 링크를 붙이면 교육 효과가 높습니다.

🧾 보험 한 장 요약: ‘공유PM 보험 표준안’ 이해하기

공유PM은 제3자(보행자) 배상책임을 기본 담보로 하는 보험 표준안이 마련돼 있습니다. 기기 결함뿐 아니라 이용자 과실 사고도 일정 한도 내에서 보상될 수 있어요(대인·대물 기준). 다만 사업자별 특약·자기부담금은 달라질 수 있으니, 이용 전 앱의 보험 약관 요약에서 ①대인/대물 한도 ②자기부담금 ③이용자 상해 특약 유무를 확인하세요. 본인 상해가 불안하다면 개인 상해보험이나 자전거/PM 특약 가입 여부도 함께 점검하는 게 좋아요.

 

👉 🔗 보장한도·자기부담금 읽는 연습이 처음이라면, 여행자 보험 글에서 약관 체크 포인트를 미리 익혀 두세요. 실제 사례로 감 잡기 좋아요. 

 

 

 

🆘 사고 후 10분 루틴: 사람→현장→기록→보험→신고

  1. 사람: 본인·상대·보행자 부상 확인 후 119에 도움을 요청하세요. 경미해 보여도 두부·목 통증은 반드시 진료를 권합니다.
  2. 현장: 2차사고 방지를 위해 기기·본인·상대를 안전지대로 옮기고, 야간엔 휴대폰 라이트로 위치를 표시합니다.
  3. 기록: 위치·시간·노면 상태·차량 흐름·신호를 사진과 메모로 남겨두세요. 공유PM 상태(브레이크·라이트)도 촬영하면 분쟁에 유리합니다.
  4. 보험: 앱에서 사고접수 → 보험사 연결로 진행하고, 보행자 피해가 있으면 즉시 대인 접수로 치료를 우선하세요.
    📱 혹시 현장에서 휴대폰을 분실했다면, 회선 잠금·결제 차단까지 10분 루틴으로 막아주세요. eSIM 즉시 재발급 팁도 정리돼 있어요. ← 내부링크: 스마트폰 잃어버렸을 때, 10분 안에 끝내는 eSIM 대처법 — 회선 잠금·결제 차단·재발급
  5. 신고: 112에 접수해 사실관계 확인서를 남기면 이후 처리에 도움이 됩니다. 과도한 현장 합의는 추후 불리할 수 있어요.

경험담(객관화)
비가 오던 날 도색면과 맨홀에서 미끄러짐을 체감한 뒤로, 우천 시에는 **교차로·횡단부 진입 속도를 한 자릿수(km/h)**로 제한합니다. 가능한 경우 하차 후 도보 우회를 선택하고, 브레이크 사용은 간헐·분할 제동으로 바꿨습니다.

🔧 유지관리 팁: 대여 전 ‘3초·3곳’ 자가점검

  • 타이어: 마모선·균열·휠 흔들림 확인
  • 브레이크: 스트로크 길이와 양쪽 밸런스 확인
  • 라이트/벨: 점등·음량 정상 여부 확인
    불량은 앱 신고로 교환 또는 크레딧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사업자도 안전 불량에 민감하므로 즉시 알려주는 편이 사용자·보행자 모두에게 이롭습니다.

🧭 경로 선택 요령: 자전거도로 우선 + 교차로 우회

내비가 최단거리라도 교차로가 많은 큰 차도보다는 자전거도로–이면도로–보행 밀집 회피 순으로 경로를 잡아 보세요. 특히 우회전 대기 차량 줄 옆을 통과하는 구간은 위험하니 하차 후 보행 우회가 속도보다 안전합니다.

🚫 이런 행동은 바로 중단

  • 음주 후 이용: 범칙금과 함께 사고 시 형사·민사 책임이 커집니다.
  • 2인 탑승: 제동거리 증가와 핸들 떨림으로 전복 위험이 높습니다.
  • 인도 질주·점자블록 점유 주차: 보행자 안전을 해치며 과태료와 민원으로 이어집니다.
  • 우천·결빙 시 과속: 도색면·맨홀·철판은 매우 미끄러워 감속과 하차 우회가 안전합니다.

🧩 팀·가족 5분 교육 시나리오

  1. 면허·헬멧·자전거도로 3원칙 퀴즈로 시작해 공통 이해를 맞춥니다.
  2. 앱 보험 약관 요약을 캡처해 대인/대물/자기부담금을 함께 확인합니다.
  3. 사고 후 10분 루틴을 카드로 만들어 단톡방 상단에 고정합니다.
  4. 야간 시인성 실습으로 반사밴드·라이트의 차이를 사진으로 비교합니다.
  5. 주차 매너 교육으로 점자블록·경사로·유모차 동선을 막지 않는 위치를 실제 사진 위에 표시해 봅니다.


👉 🪪 사고 과정에서 지갑·신분증을 놓쳤다면, 60분 안에 끝내는 **신분증 분실 루틴(주민등록증·면허·여권)**을 바로 따라 하세요. 112 간단 신고와 온라인 분실신고 절차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 

결론

공유PM의 핵심은 준법·양보·예방입니다. 타기 전 10초가 사고 가능성을 낮추고, 타는 중 10가지가 보행자와 나를 함께 지키며, 사고 후 10분이 피해를 최소화합니다. 오늘 앱을 열기 전에 면허·헬멧·자전거도로 3원칙을 마음속에 새겨 두세요. 익숙해질수록 이동은 가벼워지고 위험은 작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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